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해양레저산업전시회 '2014 해양안전컨퍼런스 및 경기국제보트쇼'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2일~15일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총 207개사 1036부스가 참여해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늘어가는 관심을 증명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중 '마이보트'는 신개념을 접목한 수상레저 특허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일명 트라이보트(Triboat)라는 전복되지 않고 안전하며 휴대가 간편한 보트를 개발해 주목 받았다.
Triboat는 Multiboat 개념으로 낚시, 해상교통, 레저, 요트, 파워세일링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소형보트이며 트라이 앵글 구조 3개의 볼이 보트의 균형을 잡아주고 엔진의 추진력을 배가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금성열 마이보트 대표는 "마이보트에서 출시한 트라이보트는 우선 특허 받은 삼각구조앵글 제품으로 절대로 전복이 안된다. 가라앉지 않는 보트로 마음 놓고 안전하게 탈 수 있다"며 "또 모터를 사용하고 친환경적이며 가격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금 대표는 "이밖에 다른 보트들은 트레일러가 필요하지만 우리 제품은 조립 분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과 이동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이보트는 해외에 로열티를 주지 않고 우리 특허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두바이, 호주, 미국 등에서 연락이 오는데 올해 해외 6~7곳의 수주를 받아 전 세계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물위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많다. 사고 없이 탈 수 있는 것을 개발하기 위해 5년을 노력했고 마이보트가 물에서 사고 없는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아 인류에 공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녀노소 누구나 물에 대한 공포감 없이 바다, 호수, 강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Triboat는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보트재질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세계 수상레저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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