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전시회 2013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 30일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남아공해양협회ㆍ보트제조협회장 등이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33개국 305개사의 1232부스, 해외바이어 29개국 141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내 기업 라온하제사가 개발한 반잠수정 '펭귄'을 전시하며, 이탈리아 펄싱사에서 제작한 51ft의 대형 파워 요트를 선보인다. 마이보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세발보트(TRI-BOAT)'를 내보인다.
또한 비즈니스 중심의 전문 산업전시회로 변신을 꾀하며 다양한 행사도 연일 펼쳐진다.
31일에는 '한국해양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아시아 해양 컨퍼런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1부 한국 해양산업 발전 방안과 2부 마리나 육성방안으로 구성됐다.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실내 전시장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20종으로 구성됐으며, 대형유수풀과 대형풀 2개소가 설치됐다. 유수풀, 대형풀에서는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스쿠버, 에어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상담회, 혁신제품상 시상, 마이스제품상 시상, 해외미디어 간담회 등이 실시된다.
마이보트 김기중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가 수상레저 선진국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상레저의 대중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최병갑 경기도 서비스산업과장은 "올해부터는 전시회가 킨텍스로 장소를 옮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며 "비즈니스 중심의 산업 전시회로 거듭나 해양레저산업의 새 지평을 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헬스 원문보기김민서기자 kms@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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